두산퓨얼셀 이 14일 장 초반 강세다. 정부가 수소에너지를 국정과제로 삼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19분 기준 두산퓨얼셀은 전 거래일 대비 900원(3.62%) 오른 2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59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는 정부가 '청정수소 전주기 생태계 구축'을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앞으로 5년 동안 국정운영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전국을 5개 권역과 3개 특별자치시도로 재편해, 수도권 1극 체제를 넘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지역 맞춤형 미래산업으로 강원도에는 바이오와 수소에너지, 인공지능 기반 첨단산업을 꼽았다.
또 전라남도는 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산단' 전환과 '청정수소 에너지 산업벨트'를 구축으로 석유화학 위기를 극복한다는 구상이 담겼다.
두산퓨얼셀은 수소를 이용한 친환경 고효율의 발전용 연료전지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한국서부발전과 공동으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연료전지 모델을 개발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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