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지바이오 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60% 넘게 급등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지투지바이오 주가는 공모가(5만8000원)보다 66.03% 높은 9만6300원을 나타내고 있다. 8만65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때 9만76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2017년 설립된 지투지바이오는 약효지속성(지속형)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이다. 반감기 연장 의약품 개발 수요에 부합하는 차세대 미립구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합성 의약품, 펩타이드 의약품, 항체 의약품, RNA 치료제 등 다양한 약물을 탑재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췄으며, 글로벌 수준의 대량생산 공정 역량까지 확보했다.
지난 5~6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47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3조 675억원이 모였다. 앞서 지난달 25~31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총 2446개 기관이 참가하여 8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5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공모 자금은 제1GMP공장 증축, 제2GMP 공장 신축, 파이프라인 확장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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