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솔루텍 이 강세다. 정부가 5년 만에 경제정책 기조에 남북 경제협력 준비를 다시 포함하고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개성재단) 재설립 작업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4분 기준 재영솔루텍은 전일 대비 5.51% 상승한 93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다음주 발표될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 5년 만에 '남북 경협 준비' 문구가 포함될 예정이다. 정부는 개성재단 재설립 방침을 세우고 관련 법령 정비 및 남북교류협력추진위원회 심의 등 실무 준비에 착수했다.
재영솔루텍은 개성공단 입주 1호 기업으로 재가동이 현실화할 경우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힌다. 개성공단은 국내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북한 주민 소득 향상, 남북 신뢰 구축 등 다방면에서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점쳐진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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