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은 쎄트렉아이 에 대해 턴어라운드가 빨라지고 있다고 1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6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쎄트렉아이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40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추정치를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상회했다"며 "매출 하회 주요 요인으로는 수주계약들에 대한 원가 투입 저조 따라 진행률 인식이 더뎠던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LS증권은 올해 쎄트렉아이가 상저하고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B2G 사업 경우 상저하고 실적 흐름을 보이는데 하반기 원가투입이 1H25보다 집중돼 매출 집중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올해 3월 발사한 자체 광학 위성인 SpaceEye-T의 경우 영업활동 진행 중이며 자회사 SIA, SIIS와 시너지 통해 적자 폭 지속 줄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쎄트렉아이는 자체 위성을 추가로 발사할 계획으로 관련 원재료 및 외주가공비 투입이 지속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해당 비용들은 단기 방산매출 통해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연간 영업이익률의 경우 1분기와 2분기 시현한 4.0% 이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올해 4분기 성과급 등 인건비 관련 비용 집중으로 분기 마진율 감소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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