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를 저지하겠다며 이른바 '백골단'을 조직한 반공청년단장 김정현씨(42)를 불송치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5월 김씨의 범죄단체조직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반공청년단은 지난 1월 초 하얀 헬멧을 쓰고 백골단을 자처하며 윤 전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체포 반대 집회를 벌였고, 국회에서 공식 출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백골단은 1985년 창설된 사복경찰 기동대로, 폭력적인 체포 방식 탓에 당시 경찰폭력의 대명사로 인식됐다.
앞서 청년촛불행동은 지난 1월 김씨를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은서 기자 lib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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