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투어패스, 가맹점 공개 모집
충청광역연합은 충청권 대표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광역 관광상품 충청권 광역투어패스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신규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충청권 광역투어패스는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의 주요 관광지를 하나의 패스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이용권으로, 지난달 30일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랜드마크 형(자유형) △지역별·주제별로 구성된 테마 패키지형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됐다.
랜드마크 형(자유형)은 현재 4개 시도의 9개 가맹시설에서 12종의 관광·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가 30일 내 2곳(2만9900원) 또는 3곳(4만9900원)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테마 패키지형은 정상가 대비 약 50%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고정형 상품이다. 모집 대상은 충청권 내 관광지, 전시·관람 시설, 테마·체험시설 등 관광 관련 사업체다. 투어 패스는 운영 대행사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투어 패스 몰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할인액의 절반(25%)은 충청광역연합이 지원하고 나머지 절반(25%)은 가맹점이 부담한다.
가맹점은 모바일 티켓을 제시한 이용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 이용 인원에 따라 정산금을 지급받는다. 가맹점으로 등록되면 투어 패스 공식 채널에 시설 정보와 혜택이 소개돼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주요 온라인 판매망과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다.
충청광역연합 관계자는 "충청권 투어 패스는 관광객에게 합리적인 여행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내 숨은 관광지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관광 관련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모석봉 기자 mos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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