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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의대 정원 논의 첫발…"객관·과학적 수급 추계 당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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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첫 회의

2027년도 의대 정원 규모 등 중장기 의사인력 수급 추계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가 첫발을 내디뎠다.


김태현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위원장(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회장)이 12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T타워에서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최태원 기자

김태현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위원장(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회장)이 12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T타워에서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최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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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추계위원장(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회장)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T타워에서 열린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첫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의사가 얼마나 더 필요한지 혹은 덜 필요한지, 지역적으로 전문 과목들은 얼마나 필요한지에 대해 수요와 공급을 잘 추계해 내는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특정 단체나 기관, 협회의 입장보다는 전문가적인 관점에서 의사 수급 추계가 어떻게 이뤄지면 좋을지, 어떤 방법이 가장 합리적인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해나가겠다"며 "추계가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수급추계를 논의해 주시기를 당부"하며 "정부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추계위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 격주를 기본으로 정기적으로 위원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추계위는 향후 중장기 의사 인력 수급 추계를 위한 모형, 방법, 가정, 변수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논의에 착수한다. 그 밖에 제1차 회의 회의록 등은 향후 제2차 회의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한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추계위는 의사인력에 대해 주기적으로 중장기 수급 추계를 하고 그 결과를 심의하는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의 독립 심의기구다. 복지부는 추계위 구성을 위해 의료 공급자단체, 수요자단체, 학회·연구 기관 등 21개 관련 단체·기관으로부터 전문가를 추천받았고 이 가운데 전문성 등을 고려해 위원 15명을 지난달 31일 위촉했다.


15명의 위원 중 대한의사협회 등 공급자 단체 추천위원이 8명,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 수요자 단체 추천위원이 4명, 학회·연구 기관 추천위원이 3명이다. 관련 법에 따라 공급자 단체 추천위원이 과반을 차지한다.


공급자 추천 위원은 계봉오 국민대 교수, 김현철 연세대 의대 교수, 문석균 의협 의료정책연구원 부원장, 이선희 이화여대 의대 교수, 이상규 연세대 융합보건의료대학원장, 장성인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장, 정재훈 고려대 의대 교수, 지영건 차의과학대 교수다.


수요자·전문가 추천 위원으론 강희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건강보장정책연구실장, 김영수 경상대 의대 교수, 김진현 서울대 교수, 정형선 연세대 교수, 권정현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김태현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장, 신현웅 보사연 보건의료정책연구실장이 위촉됐다.





최태원 기자 peacefu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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