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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벽 깡그리 허문다… 동서대, '미네르바 프로젝트'와 협업 혁신교육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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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교육 아시아 넘버1 실현 로드맵 구축

대학의 벽을 허무는 '미네르바 프로젝트'를 아시나요?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글로벌 교육혁신의 상징인 '미네르바 프로젝트(Minerva Projec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동서대는 기존 대학 교육의 틀을 뛰어넘는 미래형 교육 시스템 도입에 나선다고 12일 알렸다. 이번 협업은 동서대가 내건 '문화콘텐츠 분야 아시아 No.1' 비전 실현의 핵심 동력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미네르바 프로젝트는 전 세계 교육 기관과 협력해 학제 간 커리큘럼과 첨단 기술을 접목, 미래 학습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 미네르바 대학(Minerva University)은 세계혁신대학순위(WURI)에서 지난 4년간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스탠퍼드대, 아리조나주립대(ASU) 등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미네르바 대학은 전통적인 강의 중심 교육을 재구성하고 물리적 캠퍼스 대신 '글로벌 순회 캠퍼스'와 능동형 온라인 학습 플랫폼 'Forum™'을 도입해 교육 패러다임을 바꿨다. 이 모델은 비판적 사고, 창의성, 협업 역량을 강화하며 졸업생의 95%가 인턴십을 경험하고 90% 이상이 글로벌 기업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서대는 그동안 글로벌 체험학습 프로그램 GELS(Global Experiential Learning Sites)와 교내현장시스템 IFS(In-school Field System) 등 현장 기반 융합 교육 모델을 선도적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제도권 교육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학습자 중심 교육 혁신을 보다 과감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2027년 출범 예정인 이른바 '스텔라예술대학(Stellar College of Arts)'의 핵심 교육 시스템 설계와 실행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스텔라예술대학은 디자인대학, 임권택영화예술대학, 미디어콘텐츠대학 등 동서대의 3개 특성화 단과대학을 통합해 출범하며 AI 시대에 걸맞은 융합형 창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동서대는 이를 통해 커리큘럼 재구조화, 전략적 학사 운영, 지속 가능한 교육 환류 체계 등을 구축해 미래 산업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체제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12일 미네르바 대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벤 넬슨(Ben Nelson)이 직접 동서대학교를 방문해 협약서에 서명한다. 이어 13일에는 주요 교무위원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해 새로운 교육 철학과 방향성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이끈다.


벤 넬슨은 "동서대학교와 파트너십은 혁신적 교육 모델이 한국 고등교육의 미래에 접목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제국 총장은 "이번 파트너십이 동서대학교가 '문화콘텐츠 분야 아시아 No.1'이라는 비전을 실현하는데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세상에 없는 새로운 교육 방식과 시스템을 과감히 도입해 기존 고등교육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격차 교육 혁신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힘줬다.

동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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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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