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리서치 지엘리서치는 엔에프씨 에 대해 K-뷰티의 해외 진출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고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엔에프씨는 화장품 베이스 소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고기능성 화장품 소재 생산과 ODM과 OEM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베이스 소재와 완제품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연구원은 "엔에프씨는 기술적 강점 및 밤(Balm) 형태의 신규 제형 중심으로 고객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LG생활건강, 코스맥스, 한국콜마, 아모레퍼시픽 등 대형브랜드를 소재 부문의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5년 초부터 동사의 매출을 제약해 왔던 그라인딩밤 용기 쇼티지는 7월부터 공급사의 생산량이 두배로 늘면서 점차 해소될 전망"이라며 "ODM/OEM 사업부는 외형 성장의 효과를, 소재 사업부는 개발 및 생산 내재화로 인한 수익성 확대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아마존 프라임 데이 연장 효과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아마존 프라임 데이는 기존 2일에서 4일로 연장됐다. 그는 "2025년 아마존 프라임 데이 기간 한국 화장품 판매는 전년 대비 33% 성장했다"며 "엔에프씨의 해외 매출 중 10%만이 직접 수출이고 그 외는 아마존의 K-뷰티 인브랜드를 통해서 간접 수출되는 만큼 엔에프씨의 매출 성장과 직접적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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