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체육회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경상북도 문경시에 위치한 국군체육부대에서 '체육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체육회 출범 이후 처음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육상·레슬링 종목의 중학생 꿈나무 선수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동기 부여를 위해 기획됐다는 것이 관계자 설명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군체육부대의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 경험, 부대 소속 전문선수 및 전문체육지도자들의 1:1 원포인트 레슨을 중점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꿈나무 선수들의 역량 강화와 전문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국내 선진지 견학, 훈련 용품 지원, 학교 운동부가 없는 종목을 대상으로 전문체육지도자 초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은 "선수들이 선진적인 훈련 환경을 경험하고 기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종목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선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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