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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청 전성시대…대표,정책위의장,사무총장 등 포진[시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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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청래 체제 등장 이후 충청 출신 약진
정 대표, 길게보고 충청+호남 노린다는 분석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8월 8일 오후 4시~5시)

■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최근 충청 지역 언론들은 앞다퉈 '충청 전성시대 열렸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새로 들어선 민주당의 '정청래 지도부'에 충청 출신이 다수 포진했다는 내용이다. 따져보니 그럴만했다. 단순히 산술적으로 많다는 측면에서 나아가 정청래 대표의 향후 정치적인 행보와 연결 지어 보는 시각도 있다. 정 대표가 최근 호남에 부쩍 공을 들이는 것과 연결 지어 장기적으로 충청+호남 세력화를 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민주당 충청 전성시대…대표,정책위의장,사무총장 등 포진[시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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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정청래 대표는 충남 금산에서 태어났다. 진산중학교, 대전 보문고등학교를 나와 건국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금산 진산면 출신인 유진산 전 신민당 총재 이후 금산에서 정당 대표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정 대표는 보문고 29기 졸업생인데 동기생 중 한 명이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이다. 서울 마포을을 지역구로 둔 4선 의원으로 집권당 대표가 됐다.

4선 의원에 환경부 장관을 지낸 한정애 정책위 의장도 '충청도 사람'이다. 충북 단양이 고향이다. 어렸을 때 부산으로 이사 가 부산에서 성장해 해운대여고와 부산대를 졸업했다. 지역구는 서울 강서구 병이다.

8월2일 정청래 대표가 대표에 선출된 뒤 당 깃발을 흔들고 있다.

8월2일 정청래 대표가 대표에 선출된 뒤 당 깃발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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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살림을 책임진 조승래 사무총장의 고향은 충남 논산이다. 3선 의원으로 대전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그는 유성구 갑이 지역구다. 대신초-대신중-한밭고-충남대 사회학과를 나왔다. 지난해 8월부터 대선 때까지 민주당 수석 대변인을 맡았고,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는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정청래 대표가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정청래 체제' 수석대변인을 맡은 박수현 의원은 공주 사람이다. 공주·부여·청양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이다. 공주사대부중-공주사대부고-서울대 서양사학과를 나왔다. 대변인만 10번을 맡았을 정도로 소통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상을 클릭하면 전체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대표,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최고위원, 수석대변인 등에 '충청' 포진

국무총리가 된 김민석 전 최고위원의 공백을 메운 사람도 충남 논산이 고향인 황명선 최고위원이다. 논산시장을 세 번 지낸 황 의원은 지난해 국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이다. 지난 8.2 전당대회에 단독으로 최고위원에 출마해 당선했다.


이처럼 정청래 대표 등장 이후 대표,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최고위원, 수석대변인 등 당 요직에 충청권 인사들이 포진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과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도 '충청 사람'이다. 천안시 병이 지역구인 재선 이정문 의원은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천성중학교-북일고등학교-한양대 법대를 나왔다. 43회 사법시험(연수원 33기)에 합격한 변호사 출신이다. 재선 문진석 의원의 고향은 전남 장흥이다. 그러나 1990년대 초 충남 아산에서 폐기물처리 업체를 창업하면서 충남과 인연을 맺어 천안시 갑을 지역구로 뒀다. 문 의원은 풍생고-중앙대를 나온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 '7인회' 중 한 명이다. 양승조 전 충남지사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민주당 충청 전성시대…대표,정책위의장,사무총장 등 포진[시사쇼] 원본보기 아이콘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kumk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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