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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중곡동 '무지개 계단'에 엘리베이터 설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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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비 19억원 확보…내년 초 착공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 체결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지난 7일 광진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긍연)과 '용곡초·중학교 무지개 계단 이동편의시설 설치사업'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무지개 계단' 이동편의시설 설치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경호 광진구청장(왼쪽)과 이긍연 교육장. 관진구 제공.

지난 7일 '무지개 계단' 이동편의시설 설치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경호 광진구청장(왼쪽)과 이긍연 교육장. 관진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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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4동 18-58번지 일원 교육지원청 부지에 위치한 '무지개 계단'은 35도 이상의 경사도와 70여 개의 계단으로 구성된 고지대 통학로다. 장애인·노약자·학생 등 보행 약자의 통행 불편이 지속돼 왔으며, 등교 시간대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주요 통학로임에도 이동 편의시설이 없어 안전사고 우려가 컸다.


이에 구는 서울시 '고지대 이동약자 승강편의시설 설치사업' 공모에 응모해 지난 6월 최종 선정됐으며, 시비 총 19억6400만원을 확보해 26인승 수직형 엘리베이터와 보행로를 설치한다.

협약 체결에 따라 구는 시설의 설치·유지·관리 책임을 맡고, 교육지원청은 시설 설치 승인과 대부료 면제,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행정 지원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구는 통학 안전과 교육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내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착공을 목표로 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무지개 계단'을 이용하는 학생들과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장벽 없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해 주신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설계부터 공사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지개계단 이동편의시설 설치 예시 사진. 광진구 제공.

무지개계단 이동편의시설 설치 예시 사진. 광진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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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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