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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 외국인도 '대전 0시 축제'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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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국 외국인 장기자랑 대회' 총 31개국 87개 팀 참가

사진=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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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생활하는 외국인이 9일 대전 0시 축제장을 찾아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윤희)가 이날 대전역 무대에서 '2025 전국 외국인 장기자랑 대회(Daejeon Global Talent Show)'를 열어 전국 27개 지역에서 총 31개국 87개 팀이 참가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2개 팀이 노래, 춤, 전통 공연, 한국어 말하기 등 다양한 장르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행사장은 전국 각지의 외국인과 방문객 2000여 명으로 가득 찼으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약 2시간 동안 공연이 진행됐다.


개막 공연은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제스퍼 사라반(Jasper Saraban, 필리핀)의 트로트 축하 무대로 시작됐다. 이어 몽골 전통 공연팀은 화려한 전통 공연을 선보였고, 대전의 우호 협력 도시인 대만 가오슝 청소년팀은 케이팝(K-POP) 음악에 맞춘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사진=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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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상은 베트남 국적의 씨엔 댄스팀(CN Dance Team)이 차지했다. 이들은 자신감 넘치는 열정적인 케이팝 댄스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인도네시아의 누를라띠파 하나 압둔(Nurlatifah Hana Abdun)씨, 우수상은 증평군 가족센터의 씬짜오 베트남팀(Xin chao Vietnam Taeam)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세종시의 김카렌 씨, 인기상은 '밥'을 주제로 유창한 한국어 말하기를 선보인 몽골의 엥크타이왕 산치르(Enkhtaivan Sanchir)씨에게 돌아갔다.


대상팀인 씨엔 댄스팀은 "전국 외국인 장기자랑 대회를 통해 실력을 선보이고 대상까지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외국인을 위한 대회가 많지 않은데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준 대전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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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이번 대회는 다양한 문화와 재능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뜻깊은 자리"며 "대전이 지향하는 글로벌 공동체의 가치를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고, 참가자들의 열정과 관객들의 응원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빛나는 축제였다"고 밝혔다.





충청취재본부 모석봉 기자 mos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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