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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15% 상승…전주 대비 상승폭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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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이후 조정국면
전국 대부분 지역, 전세가격 상승세

6.27 대출 규제가 시행된 지 6주째에 접어든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했다. 고강도 대출 규제 여파로 매매 수요가 감소하면서 집값 상승세가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전국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상승했다. 서울은 0.15% 오르며 전주 대비 상승 폭이 둔화됐다. 서울 집값은 7월 둘째주부터 3주 연속 상승 폭이 줄어드는 흐름이 관측됐으나 이달 첫째 주 회복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둘째주 들어 다시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소폭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조정기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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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은 0.12%, 경기와 인천은 0.09% 상승하며 집값 상승세를 견인했다. 5대 광역시와 기타지방은 각각 0.11%, 0.05% 올랐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제주(-0.03%)와 세종(-0.03%) 두 곳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광주(0.17%)△대구(0.15%) △서울(0.15%) △전남(0.11%) △부산(0.11%) △충남(0.10%) 순으로 올랐다.

전세 가격은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0.03%, 수도권 0.05%, 경기·인천 0.07%, 5대 광역시가 0.04%, 기타지방이 0.04% 상승했다. 하락 지역은 전무했고 보합 1곳, 상승 16곳으로 전국적으로 강한 상승 흐름을 나타났다.


금융권이 서울에 한정됐던 조건부 전세대출을 지방까지 확대 적용하는 등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전셋값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6·27 대책 이후 은행권의 전세대출 규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은행권의 여신 심사 강화로 전세자금 대출의 제약이 커지면서 전셋집을 구하기 어려워진 실수요층의 자금 조달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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