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7시 40분쯤 경기 양주시 은현면의 한 돗자리 제조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오전 8시 2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철골조 단층 구조의 다동 형태 공장에서 발생했으며, 100평 규모의 외부 적치물에서 시작해 공장동 2동을 연소 후 총 5동까지 번졌다. 현재까지 일부 관계자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내부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8대와 인력 51명이 투입, 진압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전에 전력 차단을 요청하고 양주시청에 굴삭기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당국은 화재 확산 방지와 인명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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