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남 남해안 폭우 100㎜ 돌파…광주·전남 특보 확대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완도·흑산도·홍도 ‘경보’, 여서도 102㎜
도로 침수·47명 대피 등 피해 잇따라
국립공원·여객선·주요 시설 접근 통제

전남 남해안에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이어지며 누적 강수량이 100㎜를 넘는 곳이 나오고 있다. 피해 신고와 교통통제가 잇따르면서 호우 특보는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다.

비가 내린 9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한담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비옷을 입고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가 내린 9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한담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비옷을 입고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광주지방기상청은 9일 오후 완도·흑산도·홍도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나주·화순·고흥·보성·여수·장흥·강진·해남·영암·무안·함평·목포·신안(흑산면 제외)·진도·거문도·초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광주는 이날 오후, 담양·곡성·구례·장성·광양·순천·영광 등은 밤부터 호우 예비특보 대상에 포함됐다.


오후 5시 기준 완도 여서도는 102㎜로 가장 많았고, 여수 초도 85.5㎜, 영암 학산 68.5㎜, 신안 흑산도 66.5㎜, 보성 63㎜, 강진 60.4㎜ 순이었다. 광주와 내륙 지역은 5㎜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예보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다음 날 새벽 사이 전남 남해안에는 시간당 30~50㎜, 일부 지역은 7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다. 10일 밤까지 광주와 전남에는 50~100㎜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전남에서는 이날 오후 해남군 도로 침수와 토사 쌓임 등 2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돼 지자체가 안전조치를 했다. 광양·구례·화순·무안·함평에서는 주민 47명(36가구)이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대피했다.


국립공원 5곳의 입산이 통제됐고, 여객선 3개 항로 5척의 운항도 멈췄다. 둔치주차장 2곳, 공원·캠핑장 4곳, 하천변 2곳, 하상도로 1곳, 징검다리 1곳, 기타 6곳 등 총 24곳의 접근도 제한됐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