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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 마스터스, 인도 위 불법 입간판 설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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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철거 계도 후 행정조치”
‘총체적 부실투성이 대회 운영’ 지적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리고 있는 KLPGA '삼다수 마스터스' 골프 대회장 진입로에  홍보용 입간판이 일렬로 세워져 보행자 통행을 가로막고 있다. 박창원 기자.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리고 있는 KLPGA '삼다수 마스터스' 골프 대회장 진입로에 홍보용 입간판이 일렬로 세워져 보행자 통행을 가로막고 있다. 박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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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리고 있는 KLPGA '삼다수 마스터스' 골프대회가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에는 대회장 진입로에 설치된 불법 입간판이 문제의 중심에 섰다.


대회가 열리고 있는 사이프러스 골프장 진입로 인도 위에는 '삼다수 마스터스' 홍보용 입간판이 일렬로 세워져 보행자 통행을 가로막고 있었다.

문제의 구간은 서귀포시 번영로와 연결된 도시계획도로로, 사유지가 아닌 공공 인도다. 본격적인 인파가 몰리는 결승 라운드 전이라 많은 관람객이 오지는 않았지만, 가끔 셔틀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방문하는 갤러리들이 막혀 있는 인도를 피해 차도로 걸어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서귀포시청 관계자는 본지 확인 요청에 "해당 구간은 공공 인도로, 옥외광고물이나 입간판은 사전 허가 없이는 설치할 수 없다"며 "보행권이 우선 보호돼야 하는 공간인 만큼 광고물 설치는 엄격히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다수 마스터스 측과 사이프러스 골프장 측에 즉시 철거를 계도하고, 불응 시 행정처분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안은 앞서 불거진 '장애인 주차구역에 VIP 차량 주차' 논란과 선수 옆에서 동행 관람이 가능한 '로프 인사이드' 티켓을 최고 200만 원에 판매한 고가 티켓 논란에 이어 또다시 대회 운영의 공공성 결여 논란을 키워 총체적 부실 운영 지적을 받고 있다.

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는 "지방 공기업이 주최하는 대회라면 법규 준수는 기본"이라며 "외형만 화려하게 치장하는 데 치중하다 보면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커녕 지역민 신뢰를 잃을 수 있다. 제주개발공사와 대행사는 보다 책임 있는 운영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주최사인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서귀포시청의 철거 계도를 받아들여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철거하겠다"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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