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8월) 둘째 주에는 한라캐스트, 제이피아이헬스케어, 그래피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일반청약>
◆한라캐스트=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상단인 58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2401개 기관이 참여해 832.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기관 및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후, 8월20일을 상장 예정일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1996년 사업을 시작한 한라캐스트는 알루미늄 및 마그네슘 소재의 부품 생산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대형 고객사에 공급을 확대하며 성장해 현재는 자율주행을 포함하는 전장사업과 로봇 부품 산업을 선도하는 소재 부품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2만원으로 확정했다. 국내외 기관들로부터 총 2172건의 신청이 접수돼 942.71대 1의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는 11일과 12일 청약을 받고 이달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회사는 키움증권이다.
1980년 설립된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엑스레이 영상 진단의 핵심 부품인 그리드(Grid) 시장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그리드는 엑스레이 진단 시 산란선을 줄여 영상 선명도를 높이는 필수 제품이다. 전 세계 유일 알루미늄과 카본 소재의 그리드를 모두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의료용 엑스레이 그리드 시장에서 약 4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그래피= 공모가를 희망가(1만7000~2만원)에 못 미치는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82.15대 1을 기록했다. 오는 11~12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주관사는 KB증권, 신한투자증권이다.
2017년 설립된 그래피는 3D 프린터용 신소재(광경화성 레진), 다이렉트프린팅 방식의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Shape Memory Aligner·SMA), 질소경화기(Tera Harz Cure·THC), 디자인 소프트웨어(Direct Aligner Designer·DAD) 등 3D프린팅 관련 통합솔루션을 자체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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