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동 17개 동·40층 규모 공동주택 건설
착공 후 46개월…조합원·분양 수입금으로 대금 지급
정비사업 수주 잇따라…수도권 입지 확대
DL이앤씨 가 수도권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따내며 정비사업 수주 행보를 이어갔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인천 부평 신촌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인천부평 신촌구역 재개발정비사업'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870억 원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의 약 3.45%에 해당한다.
사업 대상지는 인천 부평구 부평동 283-66번지 일대다. 지하 4층~지상 40층 규모의 공동주택 17개 동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부터 46개월이다. 착공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에는 계약금과 선급금이 없으며, 대금은 조합원 분담금과 일반분양 수입금 등 총수입금으로 지급된다. DL이앤씨는 "계약금액과 계약기간 등은 공사 진행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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