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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국 사면은 최악의 정치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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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이재명, 조국 늪에 빠져들어"
박형수 "형기 30%만 채운 상황"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면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강력 반발했다.


8일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조 전 대표와 조 전 대표의 부인 정경심 전 교수, 최강욱 전 의원의 사면 논의를 언급하며 "이것은 단순히 정치적인 흥정을 넘어서 조국 일가는 아무 죄가 없다고 세뇌시킨 김어준류의 그릇된 인식을 반영하는 최악의 정치사면"이라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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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국민의힘 정책위의장도 "이재명 대통령이 결국 스스로 조국의 늪으로 빠져든 것"이라며 "조 전 대표 특별사면 추진이라는 조국혁신당의 대선청구서에 끌려다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대법원에서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실형이 확정된 인물을 사면하겠다는 것이 과연 공정한 일이냐"라며 "정권 초반이니 정치적 보은 인사와 특혜 사면으로 청구서를 갚겠다는 발상, 매우 오만하고 위험하다"고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은 박형수 의원은 "법무부의 사면심사위원회가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에 조 전 대표를 포함시켰다"면서 "조 전 대표 부부의 입시 비리는 자기 자식들의 사적 이익을 위해 각종 공문서, 사문서 위조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이 땅의 평범한 청년들과 학부모들의 가슴에 피멍이 들게 한 사건"이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조 전 대표가 교도소에 수감된 것이 작년 12월이다. 징역 2년 형을 선고받고 아직 형기의 30% 정도밖에 채우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번 사면에서 조 전 대표를 제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정책위의장은 "패스트트랙으로 이미 지정돼 있는 반도체 특별법을 현재 벌어지고 있는 관세 전쟁, 산업 현실,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전면 재논의를 민주당에 제안한다"며 "반도체 업계가 줄곧 요구해온 주 52시간제 탄력적 운영에 대해서도 초당적 협의를 다시 시작하자"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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