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정식운항 앞두고 호주방문
정시운항 관리·승하선 기술 습득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한강버스 정식 운항을 앞두고 호주 브리즈번의 수상버스 '시티캣' 운영 현장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브리즈번시가 축적한 정시 운항 서비스 노하우와 선박 접이안 기술, 안전 관리 체계, 선착장 시설 등을 파악해 한강버스 운항에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점검단은 브리즈번시의 대표 계류 시설인 멘리 하버와 이스트 코스트 마리나를 찾아 선박의 계류 및 관리 시스템을 살폈다. 파워 하우스와 하워드 스미스 부두 등 성공적인 수변 개발지를 방문해 수상 교통과 수변 부지 연계성을 높일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이 밖에도 출퇴근 시간에 직접 시티캣에 탑승해 정시 운항 관리 방법, 승선 및 하선 과정의 접이안 기술을 현장 승무원으로부터 습득했다. 시티캣 운영사인 리버시티 페리 및 브리즈번시 교통팀을 만나 운항 관제, 시설 유지보수, 재난 대응 시스템 등의 운영 노하우를 배웠다.
황상하 SH 사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30여년 간 축적된 해외 선진 노하우를 습득하고 한강버스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 개선 사항을 모색했다"며 "한강버스가 서울시민의 일상을 풍성하게 만드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한강버스는 내달부터 정식 운영에 나설 예정으로 마곡-망원-여의도-옥수-압구정-뚝섬-잠실 7개 선착장을 출퇴근 시간 기준 15분 간격으로 오갈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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