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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 "尹, 물리력 행사에도 완강한 거부"…체포영장 오늘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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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이어 두 번째 체포 시도 또 불발
특검 "부상 우려 있다는 현장 의견 받아들여"
영장 재청구·기소 갈림길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7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섰으나 또다시 실패했다. 김 여사의 첫 소환조사 하루 만이자 지난 1일 첫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지 6일 만인 이날 다시 시도했으나 재차 무산된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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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전 8시25분께부터 물리력을 행사하는 등 방법으로 체포영장 집행을 했으나, 피의자의 완강한 거부로 부상 등의 우려가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받아들였다"며 "9시40분 집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수의도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워 특검팀의 1차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한 데 이어 이날도 전혀 협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재구속된 이후 건강 문제를 이유로 특검팀의 출석 요구와 내란 재판에 모두 불응해왔다.

특검팀은 1차 체포영장 집행 이후 언론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다음에는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집행을 완료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지난 6일 서울구치소에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한 법 집행이 이뤄지도록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 업무에 적극 협조하라"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기한은 이날 만료된다. 특검팀은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받을지를 검토할 전망이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을 조사실에 앉히는 데 성공하더라도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은 점을 비춰봤을 때 대면 조사 없이 재판에 넘길 가능성도 제기된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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