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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LAFC 입단 "이기기 위해 왔다…LAFC 전설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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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6일(현지시간)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 공식 입단했다.


손흥민은 이날 LAFC의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기기 위해 LA에 왔다"며 "0에서 새로 시작하지만 LAFC를 떠날 때에는 전설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영국 BBC는 손흥민이 MLS 역대 최대 이적료 기록을 세우며 LAFC와 2년 계약했다 보도했다. BBC는 손흥민의 이적료는 2000만파운드(약 370억1220만원) 이상이라며 이는 엠마누엘 라테 라스가 지난 2월 미들즈버러에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세운 1650만파운드 기록을 넘는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LAFC 입단 소감을 말하며 웃고 있다.   [사진 제공= EPA연합뉴스]

손흥민이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LAFC 입단 소감을 말하며 웃고 있다. [사진 제공=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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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기자회견에서 많은 동료 선수들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LAFC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LAFC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없는 이유가 무척 많았다"며 "위고 요리스와 가레스 베일 선수도 이 팀에서 뛰었고, 한국의 김문환 선수도 이 팀에서 뛰었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LAFC의 경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특히 요리스와의 대화가 LAFC로 이적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골키퍼 요리스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할 때부터 2013년까지 토트넘에서 함께 했던 선수였다.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하면서 둘은 다시 재회하게 됐다. 손흥민은 요리스에 대해 "그가 다시 주장이 돼 나에게 돌아왔다"며 "훌륭한 선수이고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LA의 한인 사회에 기쁨을 주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LA는 한인 분들이 정말이 많은데 그런 LA에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게 정말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또 그분들을 더 자랑스럽게 만들어야 하는 게 제가 해야 될 목표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이 LAFC 이적을 결심하는데 크게 작용한 것 같다."


손흥민은 몸 상태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빨리 경기를 뛰고 싶다고 했다. 그는 "프리시즌을 잘 치르고 왔기 때문에 (팬들이) 몸 상태에 대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다"며 "서류 준비해야 될 것들이 많긴 하지만 저는 이곳에 축구 외 다른 것을 하러 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경기장에서 많은 팬분들에게 인사드리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LAFC에서도 전설로 인정받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고 해서 여기서 좋은 활약을 할 것이라고 보장할 수 없다"며 "새로운 시작을 하는 만큼 0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항상 전설로 마무리하고 싶은 게 꿈"이라고 강조했다. 또 "받은 것을 항상 돌려드리는 게 제 꿈이고 살아온 방식이기 때문에 이 클럽에서 또 헤어짐이 있을 때는 전설로 불리고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EPA연합뉴스]

손흥민이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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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홈페이지 첫 화면에 "쏘니(손흥민의 별명)가 MLS의 LAFC로 떠났다"는 제목의 글을 띄워 손흥민의 이적을 확인했다.


토트넘은 "33세의 쏘니는 10년 전인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454경기에서 173골을 넣으며 우리 역사상 역대 5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고 썼다. 이어 "그의 가장 큰 업적은 2025년 5월 (스페인) 빌바오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승리로 구단을 이끈 것"이라며 "그는 우리 역사상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린 주장 13명 중 하나가 됐다"고 강조했다.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은 "릴리화이트 셔츠를 입은 역대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지난 10년간 지켜보는 즐거움을 안겼다"며 "그는 재능 있는 축구선수일 뿐 아니라 구단과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준 놀라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레비 회장은 이어 "쏘니는 이 구단에 너무나 많은 것을 줬고 우리는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며 "그의 앞날에 가장 큰 행운을 빌며 그는 언제나 우리의 사랑하는 토트넘 가족 구성원으로서 구단에서 환영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AFC도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LAFC는 손흥민이 '국제 선수 로스터'의 한 자리를 차지할 예정이라면서 "그가 P-1 비자 및 국제 이적 증명서(ITC)를 받는 대로 출전 자격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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