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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부 장관, 첫 행보는 무안공항…"유족 만남이 책임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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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에서 취임 후 첫 공식 일정
여객기 참사 현장 찾아 유가족 면담
활주로 점검…“조사·지원 신속히”
“국민 안심 항공안전 체계 만들 것”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6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았다. 이번 행보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과의 면담을 통해 정부의 진정성 있는 소통 의지를 전달하고, 사고 현장 점검까지 병행한 행보다.

김윤덕(오른쪽) 국토교통부 장관이 12.29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을 만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김윤덕(오른쪽) 국토교통부 장관이 12.29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을 만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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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 장관은 공항 내 쉘터에 머무는 유가족들을 만나 직접 위로한 뒤, 유족 대표단과 별도로 면담하며 진상조사와 피해지원 제도 전반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그는 "유가족과의 만남이 제 책임의 첫걸음"이라며 "사고 조사 과정에서 의혹이 없도록 설명과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고, 지원 대책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일정은 김 장관이 인사청문회 당시 "취임하면 무안공항을 첫 공식 일정으로 방문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이행한 것이기도 하다. 김 장관은 사고가 발생한 활주로 주변을 직접 점검하고, 조류충돌 예방 강화를 위한 조류탐지레이더 설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이 현장에 뿌리내려야 한다"며, 각 기관에 "항공안전 혁신방안의 이행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추가 과제를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발굴하라"고 지시했다.

김 장관은 "국민이 안심하고 하늘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치의 빈틈 없는 항공안전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유가족의 목소리가 피해지원 정책에 반영되도록 더 자주, 더 가까이에서 듣고 살피겠다"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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