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이 강세다.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피알은 6일 오후 2시19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만3700원(12.65%) 오른 21만1000원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2분기 매출 3277억원, 영업이익 84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20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5.8%다.
이번 실적 상승을 견인한 핵심은 화장품 및 뷰티 부문이다. 해당 부문 2분기 매출은 2270억원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대표 브랜드 메디큐브(Medicube)는 미국 LA와 홍콩 팝업스토어의 성공, 유럽 시장 확장 등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며 단순한 K-뷰티를 넘어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성장 중이다. 베스트셀러 '제로모공패드'를 비롯해 콜라겐, PDRN 라인 등 다양한 제품군이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도 2분기 9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2% 성장했다. 대표 제품 '부스터 프로'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에이지알(AGE-R) 디바이스는 지난 5월 기준 국내외 누적 판매 400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에이피알의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78%로, 1분기에 이어 연속해서 70%를 넘어섰다. 특히 미국 시장이 전체 매출의 29%를 차지, 한국을 제치고 가장 큰 단일 매출 국가가 됐다. 상반기 미국 매출만 1600억원을 돌파했다. 이 외에도 일본(2분기 성장률 366%), 유럽 등 신시장 확대가 두드러지며 글로벌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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