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는 9월29일부터 재개…내년 6월30일까지 허용"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약 8년 만에 재개되면서, 여행주의 주가가 급등세다.
6일 오후 2시9분 기준 노랑풍선 은 전 거래일 대비 1630원(29.96%) 오른 707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참좋은여행 (24.40%), 모두투어 (12.28%), 레드캡투어 (5.22%) 등 다른 여행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정부는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오는 9월29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허용한다"며 "중국 국경절(10월1~7일) 전에 한시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기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은 2017년 3월 사드(THAAD) 갈등으로 사실상 중단된 후 8년여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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