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파킨슨병 근본 치료제 될까…日제약사, 줄기세포 활용 신약 신청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日정부 조건부 승인 가능성…"유효성·안정성 입증 과제"

일본 제약사 스미토모파마가 유도만능줄기세포(iPS 세포)를 활용한 파킨슨병 의약품의 제조·판매를 후생노동성에 신청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6일 보도했다.


파킨슨병 근본 치료제 될까…日제약사, 줄기세포 활용 신약 신청
AD
원본보기 아이콘

파킨슨병은 도파민을 만드는 뇌의 신경세포가 줄어 운동 기능이 점차 저하하는 병으로, 현재 근본적 치료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에 따르면 스미토모파마는 건강한 사람의 iPS 세포로부터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을 생성하는 세포의 토대를 만들어 파킨슨병 환자 뇌에 이식할 계획이다.

앞서 교토대는 파킨슨병 환자 6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치료법을 시험해 심각한 부작용이 없고 4명은 운동 기능이 개선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닛케이는 지난 임상시험은 대상자 수가 적어 효과와 부작용을 충분히 검증하기 어려웠고, 의약품 효과 지속성 등을 추가로 파악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일본 당국의 승인은 조건부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정식 승인을 받으려면 많은 치료 사례를 확보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해설했다.


닛케이는 "iPS 세포는 피부나 혈액 세포에 특정 유전자를 주입해 만들어진다"며 스미토모파마의 이번 조치가 일본에서 유래한 기술인 iPS 세포의 실용화와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