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화장품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단 소식에 펌텍코리아 가 6일 강세다.
펌텍코리아는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4300원(6.37%) 오른 7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7만2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에이피알(13.72%), 제이준코스메틱(0.99%), 바이오비쥬(2.62%), 한국화장품제조(3.07%) 등 화장품주도 오름세다.
이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화장품과 의약품 수출 호조로 올해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이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우리나라 보건산업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 상반기(121억8천만달러)보다 13.2% 증가한 137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중 화장품 수출은 14.9% 증가한 55억1000만달러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펌텍코리아는 인디 브랜드를 중심으로 K-뷰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펌프, 튜브, 콤팩트, 스틱 등 다양한 용기 제품군을 바탕으로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KB증권은 펌텍코리아에 대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6만1000원에서 7만9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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