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이 6일 장 초반 10%대 강세다. 루마니아 원전 PM 용역 수주로 원전 사업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글로벌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10.12% 오른 2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2만100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2만1600원까지 올랐다.
한미글로벌은 이날 루마니아의 체르나보다 원자력발전소 1호기 설비 개선 인프라 건설사업 PM 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1996년 상업운전을 시작해 사용 연한이 도래한 원전 수명을 30년 연장하기 위한 설비 개선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와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 개선 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미글로벌이 이번에 한수원으로부터 인프라 건설 부문에 대한 PM 용역을 수주했다. 용역비는 약 100억원 수준이다.
한미글로벌은 건설사업 단계별 관리 전략과 공정·원가·위험 통합관리체계, 현지 규제 대응, 클레임과 기술 자문 등 PM 솔루션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미글로벌은 2022년 원전 건설 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영국의 PM 전문기업 워커사임을 인수하고 지난해 원전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원전 사업 진출을 준비해 왔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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