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피앤엘 이 장 초반 강세다.
6일 오전 9시 5분 기준 GS피앤엘은 전일 대비 8.93%(3600원) 오른 4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 GS피앤엘의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웨스틴 리뉴얼 마무리에 따른 영업 재개가 다음 달로 예정돼 있다"며 "방한 외국인 증가에 따라 명동, 용산, 동대문을 중심으로 나인트리 영업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는 이어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실적 개선 폭도 확대될 것"이라며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리뉴얼이 마무리되면서 객실단가(ADR)는 리뉴얼 이전 대비 50% 이상 상향될 것"으로 내다봤다.
GS피앤엘의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21억원과 116억원을 기록했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코엑스) 리뉴얼에 따른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실적은 개선됐다는 게 남 연구원의 진단이다. GS피앤엘은 GS리테일에서 인적분할된 호텔·식자재 지주회사로, 파르나스호텔을 자회사(주요 사업체)로 두고 있다.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해온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9월15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새로 개관할 예정이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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