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직장인·주민 어울리는 이색 마라톤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다음 달 26일 구로디지털단지 일대에서 열리는 ‘G밸리 넥타이 런(RUN)’ 참가자를 모집한다.
‘G밸리 넥타이 런’은 G밸리 기업인, 직장인, 지역 주민이 넥타이를 매고 함께 달리며 화합을 다지는 구로구만의 특별한 마라톤 대회로, 2003년 첫 대회 이후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타이-업(Tie-up)! 런-업(Run-up)!’으로, 기업과 지역사회, 사람과 사람이 하나로 연결되는 협력의 장이자 기업도시 구로의 도약을 알리는 축제로 마련됐다.
코스는 약 2.3km로, 마리오타워에서 출발해 구로디지털단지 내 주요 건물들을 지나 다시 마리오타워로 돌아오는 순환 구간으로 구성됐다. 마라톤이 끝난 뒤에는 넥타이패션상 시상, 경품 추첨, 거리 공연, 음료 증정 등 풍성한 뒤풀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8월 7일부터 9월 11일까지 ‘G밸리 넥타이 런’ 누리집 또는 구로구상공회 방문을 통해 무료로 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 잠시 함께 뛰는 이 시간이 G밸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로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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