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70㎜ 안팎의 폭우도
수요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30∼100㎜, 충청, 전라, 경상권(울릉도·독도 제외) 30∼80㎜, 강원 동해안 10∼40㎜, 울릉도·독도 5∼40㎜다. 제주도에는 8일까지 30∼80㎜ 비가 예보됐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150㎜ 이상, 전라도에는 120㎜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70㎜ 안팎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 하천변 산책로와 지하차도 등 이용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현재 기온은 오전 5시 기준 서울 27.1도, 인천 27.2도, 수원 26.8도, 춘천 24.8도, 강릉 27.0도, 청주 28.5도, 대전 27.6도, 전주 27.4도, 광주 27.0도, 제주 30.4도, 대구 27.2도, 부산 27.9도, 울산 27.7도, 창원 27.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보됐다. 습하고 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남해 1.0∼3.5m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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