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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카카오페이, 명암이 공존했던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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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6일 카카오페이 에 대해 금융사업부의 고성장과 함께 2025년을 기점으로 적자에서 벗어나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면서도, 글로벌 핀테크 기업들의 평균 주가매출비율(PSR)을 상회하는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은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카카오페이의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83억원(전년 동기 대비 +28.5%), 93억원(흑자전환)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70억원)를 웃돌았다. 결제사업부 매출액이 1251억원(+3.0%), 금융사업부 매출액이 1003억원(+81.8%)으로 이번 분기에도 고성장했다. 대출 서비스의 경우 규제 영향으로 3% 성장에 그쳤으나, 투자 서비스와 보험서비스가 각각 148%, 88% 성장하며 금융사업부 성장을 견인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명암이 공존하는 실적이었다"며 "결제사업부 성장률이 3%로 저성장이 이어지고 있고 금융서비스 중 대출 서비스 또한 3%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카카오페이 증권의 성장은 괄목할 만하다"고 총평했다. 실제로 분기 주식거래액은 23조5000억원(+101%)으로 전년 대비 많이 증가했다.


정 연구원은 "IB 관련 매출이 2분기에 일부 반영되었으나 주식 거래액 확대에 따른 수수료 수익 증가가 구조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투자 및 보험서비스의 고성장과 함께 2026년까지 영업이익 고성장이 이어지겠으나 핵심 사업부의 저성장으로 인해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될 수 있을 정도의 이익 창출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은 보수적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클릭 e종목]"카카오페이, 명암이 공존했던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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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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