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아워홈이 신세계푸드 의 단체급식사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단체급식 사업 관련 자산을 매각하기 위해 아워홈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푸드는 국내 단체급식 시장에서 5위 업체로 알려져 있다. 신세계푸드의 단체급식사업은 제조서비스 부문으로 분류된다. 1분기 매출(3537억원)에서 38%를 차지한 제조서비스 부문에는 단체 급식 외에도 외식(노브랜드버거)과 베이커리 사업이 있다.
신세계푸드는 이날 공시를 통해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구조 강화 및 사업 협력 등을 포함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아워홈 역시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확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앞서 한화그룹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를 앞세워 지난 5월 아워홈을 인수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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