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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목포체육회, '김대중 마라톤대회' 개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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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독립운동·민주화 정신 계승
역사교육+체력증진 융합 모델 주목

전남도교육청은 5일 목포시체육회와 함께 청사 비즈니스실에서 '교육감기·김대중 마라톤대회'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중 전남교육감, 김성대 목포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마라톤대회 공동 개최 및 운영 ▲학생 건강 체력 향상 프로그램 연계 ▲민주시민교육과 역사교육 접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도교육청은 5일 목포시체육회와 '교육감기김대중 마라톤대회'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은 5일 목포시체육회와 '교육감기김대중 마라톤대회'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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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협약은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화·평화 정신과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지역 사회와 학생들이 함께 계승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도교육청과 목포시체육회는 공동 운영을 통해 지역민과 교육가족의 참여를 확대하고, 체육행사를 통해 역사와 인권 교육의 현장 체험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대회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공동 브랜드로서의 마라톤 대회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향후 대회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과 일정, 참가 대상 등에 대해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체육과 교육이 연계된 전남형 협력 모델로, 지역 기관과 함께 체육·문화 행사를 추진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된다"며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경쟁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가치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들이 민주, 평화, 독립 정신을 체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소중한 기회다"며 "교육이 지역과 함께 미래를 여는 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을 기르는 다양한 체육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교육과 체육, 삶이 공생하는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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