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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레' 적힌 수건 고객에 준 여수 유명호텔…논란 커지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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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제공 수건에 '걸레' 적혀 있어
호텔 측 "재발 방지 및 전면 개편" 약속

한 누리꾼이 방문한 전남 여수의 한 호텔 객실에 '걸레'라고 적힌 수건이 비치돼 있다. 인스타그램 캡처

한 누리꾼이 방문한 전남 여수의 한 호텔 객실에 '걸레'라고 적힌 수건이 비치돼 있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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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의 한 유명 숙박업소에서 위생 문제가 발생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호텔 제공 수건으로 아이를 씻기던 중 '걸레'라고 적힌 글씨가 확인되면서다.


5일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걸레를 준 여수 유명 호텔'이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아이들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멀리 여수까지 갔고, 워터파크까지 있는 호텔이라 기대를 많이 했지만 아이의 몸을 닦던 중 수건에 '걸레'라고 적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화가 나 수건을 던진 후 호텔에 정식으로 항의했다.

작성자는 해당 게시글이 확산되자 호텔 측은 즉각적으로 상황을 인지하고 위생, 응대 시스템 전면 개선과 내구 교육 강화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또 여수 시청에서도 위생점검이 빠르게 이뤄졌다고 들었고, 여러 차례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걸레 수건으로 논란이 된 전남 여수의 호텔 사과문. 인스타그램 캡처

걸레 수건으로 논란이 된 전남 여수의 호텔 사과문.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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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측은 사과문을 통해 "고객님께서 불편을 겪으신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제기하신 객실 상태와 불편을 겪으신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사안이며 이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전 직원 대상 응대 교육 강화, 객실 점검 프로세스 및 체크리스트 개편, 고객 의견 접수 체계 개선 예정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희는 호텔이 단순한 숙박 공간이 아닌 여행의 소중한 한 장면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기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동일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운영 전반을 철저히 개선하겠다"라고 사과했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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