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습시위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 3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5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들을 연행했다고 밝혔다.
대진연은 이날 오후 1시께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 앞에서 한미 연합훈련 중단, 방위비 분담금 인상 반대를 주장하며 기습 시위를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옥외집회나 시위를 주최하려는 자는 신고서를 시위 전 48시간 전까지 관할 경찰서장에게 제출해야 한다는 집시법 제6조를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은서 기자 lib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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