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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CEO' 파이어플라이, 나스닥 상장 추진…최대 6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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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공모가 41~43달러로 상향
노스럽·록히드 등과 협력

한국계 미국인 제이슨 김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미국 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파이어플라이)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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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미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파이어플라이는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곧 있을 IPO의 주당 공모가를 41~43달러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 제출한 서류에서 제시한 35~39달러보다 상향된 것이다. 이에 따라 회사가 목표로 하는 기업가치도 기존 55억달러에서 60억달러 이상으로 높아졌다. 회사 측은 총 1620만주를 발행해 약 6억9660만달러(주당 43달러 기준)를 조달할 계획이다.


IPO 시장조사업체 IPOX의 루카스 무엘바우어 애널리스트는 "회사 측이 제시한 좁은 공모가 범위는 높은 수요와 가격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어플라이는 오는 6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뒤 당국 승인을 거쳐 7일부터 나스닥에서 'FLY'라는 티커로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로켓과 달 착륙선을 제작하며, 특히 지난 3월 민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무인 탐사선의 달 착륙에 성공했다. 또 미국 방산업체 노스럽 그러먼으로부터 5000만달러(약 693억원) 투자를 유치했으며, 록히드마틴·L3해리스·미 항공우주국(NASA) 등과도 사업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파이어플라이의 올해 3월 말 기준 매출은 5590만달러로, 1년 전(830만달러)보다 6배 이상 증가했다. 다만 순손실은 작년 5280만달러에서 올해 6010만달러로 늘었다.


김 CEO는 텍사스의 한국계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미 공군사관학교를 졸업 후 공군 장교로 복무했다. 이후 노스럽 그러먼·레이시온 등 방산업체를 거쳐 스타트업 '밀레니엄 스페이스 시스템스' CEO를 맡았다가, 지난해 10월 파이어플라이에 합류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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