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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 "올해 美 세제혜택 170억원 이상"…K배터리 소재사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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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조지아 공장 제조비용의 10%
올해까지 누적 약 430억원 혜택 예상
미국 인디애나주 등 공장 신설 예정

이차전지 소재 전해액 기업 엔켐 이 지난해 기준 약 260억원의 첨단제조세액공제(AMPC)를 수령한 데 이어, 올해는 약 170억원 이상을 수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켐은 국내 배터리 소재사 중 유일하게 미국에서 AMPC 혜택을 적용받는 기업이다.

엔켐의 미국 조지아공장 전경. 엔켐

엔켐의 미국 조지아공장 전경. 엔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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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엔켐은 2019년 미국 조지아주 법인 설립 이후 전해액 공급에 따라 AMPC 세액공제를 받아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430억원 규모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AMPC는 미국이 자국 내 청정에너지 제조업 육성을 위해 도입한 핵심 정책이다. 최근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A)'이 통과하면서 기존 2031년에서 2032년으로 적용 기간이 연장됐다. AMPC는 미국 내에서 배터리, 태양광, 풍력발전 부품과 핵심 광물을 생산해서 판매하는 기업에 제조 비용의 10%를 현금성 세액공제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다.

엔켐은 조지아주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해액이 미국 국세청(IRS)으로부터 AMPC 대상 품목인 '전극 활성 물질'로 공식 인정받았다. 엔켐은 북미에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올해 기준 15만t의 생산능력을 갖춘 조지아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인디애나주와 테네시주 등 주요 배터리 고객사의 공장 인근에 생산 거점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


엔켐 관계자는 "이차전지 업계는 글로벌 각국의 정책에 민감하게 움직여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관세 및 산업정책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면서 "엔켐은 전기자동차 수요 정체가 장기화할 것을 대비해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방위산업 등 각국이 장려하는 정책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영업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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