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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뉴파워프라즈마, 별도 실적 고공행진…연결 성장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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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뉴파워프라즈마, 별도 실적 고공행진…연결 성장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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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5일 뉴파워프라즈마 에 대해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부품 수요 증가와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유건 하나증권 연구원은 "뉴파워프라즈마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57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전년보다 25.8% 늘어나 영업이익률 7.2%를 기록할 것"이라며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1967억원(전년 대비 33.8% 증가), 영업이익 376억원(35.3% 성장)으로 영업이익률은 19.1%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뉴파워프라즈마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전공정에 사용되는 플라즈마 관련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챔버 내 부산물을 제거하는 RPS(Remote Plasma Source) 모듈과 플라즈마 발생에 필요한 고주파 전력 장치인 RFS(RF Power Supply)로 구성된다. M&A를 통해 우주방산 복합소재 기업인 스페이스프로와 UTG(초박막강화유리) 제조업체 도우인시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연결 기준으로 클리닝, RF시스템, 방산, UTG, 기타 등 5개 사업부문으로 나뉜다.


한 연구원은 "반도체 공정의 미세화와 선단 공정 비중 확대에 따라 플라즈마 모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RPS 시장은 MKS, Advanced Energy, 뉴파워프라즈마 등 소수 기업이 장악하고 있고 국내 1위이자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인 동사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RPS와 RFS 제품의 사용 연한은 2~3년에 불과해 전방 수요처의 교체 시기 도래로 추가 발주가 기대된다"며 "북미 신규 고객사 확보와 중국향 매출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결 자회사 실적도 개선세다. 그는 "스페이스프로는 방산 시장 성장에 따른 복합소재 수요 증가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북미 글로벌 무인기 전문 업체 진입이 기대돼 해외 매출 비중 확대와 마진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파워프라즈마의 장부상 스페이스프로 가치는 약 556억원이며, 방산 부문 올해 예상 매출액은 2470억원(전년 대비 +10.9%) 수준이다.


도우인시스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성장의 수혜를 입고 있다. 그는 "도우인시스는 삼성디스플레이의 1차 협력사로 UTG 분야에서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방 시장 성장과 매출처 다각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파워프라즈마가 보유한 도우인시스의 장부상 지분 가치는 약 681억원에 달한다.


이어 그는 "반도체 RPS 수요 증가와 신규 고객사 확대로 별도 본업의 가파른 성장, 자회사 엔피엠의 구조조정 마무리, 스페이스프로 및 도우인시스의 실적 성장과 지분 가치 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12개월 예상 EPS 기준 7.9배로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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