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 주연 코미디 영화 '좀비딸'이 개봉 6일 만에 누적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감독 필감성)은 이날 오후 4시 5분 기준 누적 관객 수 200만469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개봉 이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좀비딸'은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훈련에 돌입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드라마다. 개봉 첫날에는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와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을 동시에 달성했다.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116만3259명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 수는 186만6255명을 넘었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6일 만에 200만명을 넘기며 올해 최단 흥행 속도를 기록했다. 이는 천만 영화 '서울의 봄'과 같은 속도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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