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운동 진원지… 민족계몽·국권회복 염원 담아
대구지방보훈청(청장 김종술)이 지역민들이 현충시설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대구 동구 소재 '조양회관'을 8월의 현충시설로 선정했다.
조양회관은 '조선의 빛이 되어라'는 뜻을 담아 1922년 10월 달성공원에 세워진 교육회관으로, 서상일 선생 등 민족지도자들이 민중을 깨우치고 국권을 회복하려는 염원으로 설립했다.
당시 대구구락부, 대구여자청년회, 대구운동협회, 농촌봉사단체 등이 입주해 민중계몽운동의 진원지 역할을 했다. 그러나 건립 7년 만에 영남지역 항일운동의 본거지로 지목되면서 우국지사들이 체포되고 조선총독부에 징발돼 대구부립도서관으로 사용되는 등 광복 때까지 민족의 수난사와 운명을 함께 했다.
1984년 대구시가 효목동 망우당공원 내로 이전·복원했으며, 1987년부터는 광복회 대구시지부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애국지사 영정과 윤봉길 의사, 도산 안창호 선생 어록 등 독립운동과 항일투쟁 관련 각종 자료가 보존돼 있다.
국가보훈부는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05년 5월 9일 조양회관을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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