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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74% 하반기 수출 긍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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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들이 상반기 수출 목표의 60% 이상을 달성하고, 하반기에도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코트라(한국무역진흥공사)는 지난 7월 중소·중견기업 313개사를 대상으로 수출 애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연간 수출 목표 대비 상반기 달성률은 평균 62.3%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산업재 분야는 65.7%로 비교적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다.

하반기 수출 전망과 관련해서는 응답 기업의 74.4%가 "현재 수준 유지 또는 확대"를 전망했다. 그러나 기업들은 미국발 관세 장벽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 통상환경 변화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적격 바이어 발굴(70.9%), 해외 출장 시 기업 방문·상담 주선(55.3%), 바이어 국내 초청(52.7%) 등이 꼽혔다.


신규 시장 진출 의향 국가로는 미국(26.8%)이 가장 많았고, 이어 유럽(17.9%), 일본(11.2%), 동남아(10.9%)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상질서 변화 속에서도 수출시장 다변화를 모색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필요한 수출 지원 서비스로는 응답 기업의 78.9%가 '해외 유력 바이어 발굴 및 매칭'을 지목했고, '목표시장 진입 전략 컨설팅'(47%), '현지 시장조사'(44.7%)에 대한 수요도 높았다.

코트라는 이를 반영해 하반기부터 ▲시장 동향 및 통상 정보 제공 ▲목표시장 진출 전략 컨설팅 ▲대체시장 발굴 상담 ▲연말 성과결산 상담회 등 밀착형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이번 설문은 수출 현장에서 기업들이 어떤 지원을 필요로 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줬다"며 "시의적절한 정보와 맞춤형 마케팅, 물류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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