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대학생 플래너즈' 워크숍 개최
주광덕 시장과 소통하며 하반기 활동 시동
특강·공감토크 통해 청년들과 미래 비전 공유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남양주시청 여유당과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 '대학생 플래너즈 15기 하계 정기총회 및 워크숍'에서 직접 특강과 공감토크를 진행하며 대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2일 '대학생 플래너즈 15기 하계 정기총회 및 워크숍'에서 직접 특강과 공감토크를 진행하며 대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대학생 플래너즈'는 남양주시가 운영하는 대학생 기획단으로, 청년들이 시정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조직이다.
이번 정기총회는 상반기 활동을 정리하고 하반기 계획을 수립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반기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1부: 활동보고 및 하반기 계획수립 △2부: 특강&공감토크 △3부: 화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광덕 시장은 2일 '대학생이 꼭 해야 할 세 가지'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지금은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다양한 시도와 도전, 진심이 담긴 인간관계, 그리고 자신만의 좋은 습관을 만드는 데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그는 "'적자생존'이라는 말처럼, 기록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자세로 일상을 성실하게 기록해보길 바란다"고 인생 선배로서 따뜻한 조언과 격려를 더 했다.
이어 진행된 '공감토크'에서는 대학생 단원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시정 철학과 개인적인 삶의 경험을 공유하는 등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학생들은 시정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진로에 대한 고민과 조언을 주고받으며 깊이 있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주광덕 시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자주 만나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나누고 정책에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플래너즈는 8월 지역아동센터 멘토링 활동을 시작으로, 9월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 '폴인너즈(Fall in Nuz)'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남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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