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기쁜 마음으로 정청래에 당기 이양"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청래 신임 당대표의 당선을 축하하며 "일치단결로 이재명 정부를 든든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김병기 원내대표로 부터 당기를 이양받고 있다. 2025.8.2 김현민 기자
2일 김병기 원내대표는 '새 지도부 중심,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분골쇄신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기쁜 마음으로 정청래 당 대표님께 당기를 이양했다"고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우리는 민주당의 이름으로 하나이고, 목표도 하나다"며 "힘차게 이재명 정부와 국민 모두의 성공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대표님의 수락 연설에서 당찬 의지를 확인했다"며 "단단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본연의 임무에 온전히 집중하겠다"며 "내란 완전 종식,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입법은 물론 국회에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당 대표 후보로 정 대표와 경선을 치른 박찬대 의원을 향한 위로의 말도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마지막까지 밝은 웃음으로 멋지게 경쟁하신 박찬대 후보님께 위로와 감사 말씀드린다"며 "후보자들의 땀과 열정으로 민주당다운 선거가 완성됐다"고 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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