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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표 정청래 "국민·당원 뜻 하늘처럼…신명 다 바칠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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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더불어민주당 제2차 민주당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정청래 대표는 2일 "국민과 당원들의 뜻을 하늘처럼 섬기며 민주당 당 대표로서 신명을 다 바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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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민주당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저의 당대표 당선은 당원주권시대를 열망하는 민주당 주인이신 당원들의 승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박찬대 후보를 찍었든, 정청래 후보를 찍었든, 우리는 민주당 당원이고 하나"라며 "박 후보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고, 탕평 인사를 하겠다"고도 했다.

이어 "박찬대와 정청래는 헤어지지 않는다"면서 "박 후보의 좋은 공약은 제가 이행하겠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박 후보와 함께 손잡고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4선 중진 의원으로,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된다. 이날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61.74%의 득표율을 차지해 박찬대 후보(38.26%)를 큰 격차로 제치고 압승을 거뒀다. 정 대표의 득표율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와 2022년 전당대회에서 각각 기록한 85.4%, 77.77%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020년 전당대회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얻은 60.77%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이번 당대표 선거는 대의원 투표 15%, 권리당원 투표 55%, 일반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순위를 정했다.


정 대표는 당대표 취임 일성으로 검찰, 언론, 사법 3대 개혁작업을 올해 추석 전에 마무리하겠다고 선포했다.

또 내년 지방선거 승리에 당의 모든 초점 맞추겠다면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걸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 결정은 반드시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공은 대통령에게 짐은 제가 짊어지고 가겠다"면서 "험한 일, 궂은일, 싸울 일은 제가 앞장서서 솔선수범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프랑스 공화국이 관용으로 건설되지 않았듯이 내란 세력을 뿌리 뽑아야 한다"면서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과 동조 세력을 철저하게 처벌하고 단죄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국회 법제사법위원 때처럼 속시원하게 당을 이끌겠다"면서 "내일 다시 수해복구 현장으로 달려가겠다"고도 했다.


한편 국무총리로 임명된 김민석 전 최고위원의 지도부 공석을 메우기 위해 이날 실시된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한 황명선 후보가 선출됐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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