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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중환자실에 왜 '조정석'이?…'슬의생' 이익준 닮은 교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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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유영명 교수의 하루' 영상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에서 배우 조정석이 연기한 간담췌외과 교수인 이익준 캐릭터를 빼닮은 교수가 화제다. 주인공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의 유영명 교수다.


최근 '원주연세의료원' 유튜브 채널에는 '대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교수의 하루'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출연한 유영명 교수는 이익준과 비슷한 외모와 말투, 성품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영명 교수(왼쪽)·배우 조정석(오른쪽). 원주연세의료원, tvN

유영명 교수(왼쪽)·배우 조정석(오른쪽). 원주연세의료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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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게재된 지 1달도 안 됐지만 2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슬의생' 속 조정석과 판박이 같은 모습에 댓글에는 "조정석인 줄" "조정석이 페이크 다큐 콘셉트 예능 찍은 줄"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이 영상엔 유 교수의 바쁜 일상이 소개됐다. 그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어린 아기들을 돌보고, 아픈 아기를 보살피는 아버지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는 등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쉴 틈 없는 빡빡한 일정에도 외래 진료 시 상냥한 말투로 보호자와 소통하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유 교수가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모습도 이익준 캐릭터와 똑같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슬의생 속 이익준도 이른 아침 자전거로 출근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이 역시 "이익준 그 자체" "이익준 현실 버전 같아" "어떻게 자전거 타고 출근하는 것까지 이익준" "조정석 부캐(부캐릭터)로 유튜브 하는 줄" "더 안 봐도 이익준 모먼트" 등의 흥미로운 댓글이 이어졌다. 유 교수는 자전거로 출근하는 이유에 대해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겸사겸사"라고 설명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유영명 교수. 유튜브 채널 '원주연세의료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유영명 교수. 유튜브 채널 '원주연세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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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교수는 '외래에 퇴원한 아이들이 오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는 말에 "잘 커서 아무렇지도 않게 와서 (외래)보고 집에 가는 경우 진짜로 아이들한테 고맙다. 아이들이 건강한 경우 보면 진짜 가끔 울컥울컥한다"며 "저런 거 보는 게 제가 사는 이유"라고 말했다.


반면 하늘나라로 간 아기들을 볼 때는 힘겨운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유 교수는 "레지던트 1년차 때 떠나간 아이를 처음 보고 엄청나게 울었다"며 "부모 앞에서 울면 좀 그러니까 그때는 자리를 피한다"고 했다.


유 교수는 소아과를 지원한 이유에 대해 "인턴 때 과를 지원해야 하는데 소아과가 의국 분위기가 좋더라. '저기 가면 도망가진 않겠다' 싶어서 지원했다"며 "(소아과 지원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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