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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카라바오컵 우승 트로피, 성수동에서 이틀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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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70년만의 우승 담은 '까치의 여정'展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우승 트로피 실물을 이틀간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1~2일 서울 성동구 세퍼레이츠에서 열린다.


2024~2025시즌 EFL컵에서 우승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최근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일환으로 팀 K리그와 올스타전 경기를 계기로 방한하면서 이번 전시가 성사됐다.

EFL컵은 영국 최상위 프로축구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 리그원, 리그투 소속 92개 팀이 넉아웃 스테이지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다. 2024~2025시즌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을 2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뉴캐슬의 사상 첫 EFL컵 우승이자, 1954~1955시즌 FA컵 우승 이후 무려 70년 만에 들어올린 트로피였다. EFL컵은 대회 공식 후원사인 카라바오 그룹의 이름을 따 카라바오컵으로도 불린다.

고준호 작가(오른쪽)가 1일 서울 성동구 세퍼레이츠에서 댄 번(가운데)을 비롯한 뉴캐슬 유나이티드 선수들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고준호 작가(오른쪽)가 1일 서울 성동구 세퍼레이츠에서 댄 번(가운데)을 비롯한 뉴캐슬 유나이티드 선수들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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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콘셉트 아티스트인 고준호 작가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2025 카라바오컵 우승 여정을 조명한 일러스트레이트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은 '까치의 여정: 영광으로 가는 이야기(Magpie Moments: Road to Glory)'이다. 뉴캐슬의 상징인 까치가 한국에서는 길조로 여겨진다는 점에 착안했다.


고준호 작가는 "뉴캐슬이 승리했던 경기들 중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일곱 경기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은 뉴캐슬이 득점했을 때 뉴캐슬 공격진의 포메이션대로 까치를 배열해 작품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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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전 승리에서는 브렌트포드의 상징이 꿀벌이라는 점에 착안해 까치 두 마리가 꿀벌 한 마리를 함께 물고 있는 장면을 그렸다. 아스널전 승리 경기에서는 아스널의 상징인 대포인 점에 착안해 까치 두 마리가 대포 위에 앉아있는 그림을 그렸다.


고준호 작가는 "작품의 배경에 뉴캐슬 팬들이 자주 찾는다는 '스토리베리' 펍도 넣고, 뉴캐슬의 유명한 맥주 브랜드인 '브라운 에일'의 로고도 집어넣었다"고 설명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브랜드·마케팅 및 디지털 미디어 총괄 이사인 댄 진저(Dan Ginger)는 "클럽이 지닌 문화적 의미를 조명하는 전시"라며 "한국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양측 모두에 상징적인 존재인 까치를 고준호 작가의 창의적인 시선을 통해 독창적인 콘셉트로 선보이게 돼 뜻깊다"고 전했다. 진저 이사는 "서울은 예술과 창작의 세계적 중심지인 만큼 이번 전시는 뉴캐슬의 소중한 한국 팬들 및 더 넓은 한국 내 커뮤니티와 교류하고 함께 축하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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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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