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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FTA는 반대하더니 관세 15%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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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 타결안에 이재명 정부 연일 비판
"'관세 제로' 한미FTA는 광우병 괴담 반대하더니"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명 정부의 대미 관세 협상 타결안에 연일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과거 홍 전 시장이 이끌었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관세 제로 정책인데도 광우병 괴담을 퍼트려 반대했으면서, 현재 관세 15% 협상은 자화자찬하고 있다는 것이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국회사진기자단

홍준표 전 대구시장.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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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전 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4년간 관세 제로 한미 FTA로 수백조를 벌어준 비준은 극렬좌파 앞에서 광우병 괴담으로 나라를 혼란에 빠트리고, 국회에서 최루탄까지 터트리면서 반대했다"라며 이재명 정부를 지적했다. 그는 "그 당사자가 정권을 잡고 고작 15% 관세협정을 체결했다고 '선방'이라는 정권이 정상적인 정권인가"라며 "망각하는 국민에게는 미래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은 전날에도 "내가 여당 대표 시절인 2011년 10월 한미 FTA 추진할 때는 '광우병 괴담'을 만들어 온 국민을 선동해 반대하면서 나를 매국노라고 했다"며 "그때 관세 제로 정책인 한미 FTA는 반대했으면서 지금 관세 15% 협상은 자화자찬하고 있다"고 정부를 비판한 바 있다. 그는 "몇몇 연예인들은 미국산 소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먹겠다고 했었다"며 "그렇게 난리를 쳤는데도 미국산 소고기 수입이 가장 많은 나라가 한국"이라고 했다.


한편 정부는 전날 미국과의 협상에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3500억달러(약 419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 조성을 약속했다. 자동차 관세 역시 15%로 합의했다. 미국 측이 요구해온 농축산물 추가 개방은 포함되지 않았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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