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멕시카나가 중복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연계하여 단체 헌혈 현장에 자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치킨원정대'를 파견,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치킨 100마리를 헌혈자들에게 전달하며 의미있는 선행을 이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멕시카나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양 기관이 작년 12월 체결한 '생명나눔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멕시카나는 올해 연말까지 월 1회 '치킨원정대' 활동을 통하여 전국의 헌혈자들을 직접 찾아가 치킨 기부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양 기관은 '생명나눔 헌혈문화 확산' 업무 협약 체결 이후 다양한 협업을 통하여 헌혈 독려와 사회 공헌 활동을 다방면에 걸쳐 지속 이어 나아가고 있다. 특히, 오는 31일까지 전국 헌혈의집과 헌혈 버스를 방문하여 헌혈에 참여하는 헌혈자 30만명에게 선착순으로 멕시카나 치킨 5천원 포장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헌혈에 동참하는 인원 또한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멕시카나 이주세 사장은 "이번 '치킨원정대' 행사를 통하여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뜻 깊은 행사를 통하여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하고, 현혈의 고귀한 가치와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저희 멕시카나치킨은 헌혈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동참하여,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적극 기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폭염과 여름 휴가 등으로 헌혈 참여가 감소하는 시기에 큰 도움을 주신 멕시카나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헌혈자 분들을 위하여 멕시카나에서 마련해 주신 이러한 행사가 헌혈자 예우 강화와 헌혈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하여 헌혈 참여가 확대되어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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